구간별 특화공간 구성 등 호평

산림청 주관 기후대응 도시숲으로 선정된 우정혁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3.12.07.
기후대응 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된 우정혁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3.12.07.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산림청 주관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후대응 도시숲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산림청에서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은 도시숲과 가로수를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전국 시·도에서 30건의 우수사례를 신청했으며, 울산시의 ‘우정혁신도시 도시바람길숲’이 기후대응 도시숲 분야에서 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된 우정혁신도시 도시바람길숲은 중구 우정혁신도시 가로공간의 공공공지에 지난 2022년 조성한 도시숲이다. 현장심사에 참여한 전문가들로부터 혁신도시로 조성된 가로공간을 구간별 특화공간으로 다채롭게 구성, 안정된 수관층 형성 등 호평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탄소중립 도시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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