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벽 탈락 현장 ·유기동물 사설보호소
“입주민·아이들 생명·안전이 최우선”
“유기동물 관리·지원방안 모색” 주문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의원들이 5일 탕정면 갈산리 방음벽 도로변 일대를 방문해 관계자의 말을 듣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3.12.06.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의원들이 5일 탕정면 갈산리 방음벽 도로변 일대를 방문해 관계자의 말을 듣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3.12.06.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김미영 위원장, 홍순철 부위원장, 홍성표‧윤원준‧신미진 의원)이 제24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4일 현장방문에 나섰다.

의원들은 지난 11월 6일 강풍과 호우로 인해 설치된 방음벽 일부가 탈락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한 탕정면 갈산초 맞은편 도로변 일대를 방문했다.

방음벽 탈락 원인과 보수공사 조치 결과를 확인하고 입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초등학교와 아파트가 밀집된 환경인만큼 주변 입주민과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조물 보강을 완벽하게 마치고 주민들을 안심시킨 후 준공 승인을 신청하는 것이 올바른 절차”라면서 도로관리과와 시공사에 철저한 사전 조치와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의원들이  5일 염치읍 유기동물 사설보호소를 방문해 관계자의 말을 듣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3.12.06.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의원들이 5일 염치읍 유기동물 사설보호소를 방문해 관계자의 말을 듣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23.12.06.

이어 방문한 아산시 염치읍 유기동물 사설보호소에서는 보호소 관계자를 통해 계약만료로 인한 동물보호소 이전 문제와 유기 동물 보호 현황에 대해 확인했다.

현장에 방문한 의원들은 “임대계약 만료로 유기동물의 새로운 보호소를 아산시에서 지원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달라”며 “지역사회에서 유기동물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가능한지를 관련 부서에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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