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종단연구 2기 자료 활용 연구 22편 발표 및 토론

제6회 서울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 포스터. (제공: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12.06.
제6회 서울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 포스터. (제공: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12.0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에서 서울교육 관계자 및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제6회 서울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교육종단연구 2020’ 자료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공유해 종단연구 자료의 질과 활용도를 높이고, 증거에 기반한 서울교육정책 수립 및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울교육종단연구 2020’은 2021년~2027년까지 시행되는 서울교육종단연구 2기 연구 사업으로, 올해 3차년도 연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서울교육종단연구 2기에서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교원종단연구를 추가해 학생종단연구와 함께 자료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21년에 수집한 서울학생종단연구 및 서울교원종단연구 1차년도 자료를 각각 활용한 연구 논문 총 22편(일반 연구자 19편, 대학원생 3편)을 발표한다.

1부에서는 ▲역량 ▲소진 ▲갈등 ▲만족도를 주제로 세션을 구성해 총 11편의 일반 연구자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대학원생 세션에서는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3편의 논문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학생심리정서 ▲교사심리정서 ▲신규교사 ▲정책을 주제로 세션을 구성해 총 8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포스터 전시 세션을 별도로 구성해 연구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신상열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서울교육종단연구는 학교 현장과 밀착된 교육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는 실증적 자료를 제공하는 매우 중요한 연구”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논의되는 결과들은 서울교육정책 수립과 실행에 있어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