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천지일보 2023.12.05.
울산시청. ⓒ천지일보 2023.12.05.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5일 오후 2시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에서 ‘제6회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Univer+City)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Univer+City’는 대학 University와 도시 City의 합성어로, ‘산(産)·학(學)·관(官)’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모색하고 나아가 국가 성장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해오름 동맹의 3개 지자체(울산·포항·경주)와 6개 대학인 유니스트, 울산대, 포스텍, 한동대, 동국대, 위덕대가 함께 ‘대학-지역 동반 성장 글로컬대학 전략’을 주제로 상생발전을 논의한다.

기조강연에서는 김도연 울산공업학원 이사장이 ‘밝은 미래를 위한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Univer+City)’을 강연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울산대 조지운 교학부총장이 ‘울산 공동체의 세계적 경쟁력을 견인하는 지·산·학 일체형 대학’, 포스텍 정우성 연구소장이 ‘지역에 뿌리내려, 세계로 뻗어나가 열매 맺는 포스텍’, 유니스트 조형준 학과장이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대학 간 협력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산업경쟁력 고도화,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관이 합력해 힘을 모아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