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미래 치안 인재로 성장할 것”
“제도 발전방안·과제 논의하는 자리”
“민중의 지팡이 역할에 최선 다할 것”

경찰대학이 4일 ‘편입학제도 1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하고 있다. (제공: 경찰대학) ⓒ천지일보 2023.12.05.
경찰대학이 4일 ‘편입학제도 1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하고 있다. (제공: 경찰대학) ⓒ천지일보 2023.12.05.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소재 경찰대학이 지난 4일 ‘편입학제도 1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토론회에서는 경찰대학 김수환 학장, 강욱·한민경 교수, 이상엽 교수요원, 김봉균 생활지도교수, 학생들이 참여해 편입학제도 관련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경찰대학 편입학제도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그리고 융합의 가치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사회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가치와 일맥상통한다”며 “각기 다른 경험과 개성을 지닌 학생 여러분이 경찰대학에서 한데 어울려 배움을 익혀나간다면 국민의 일상을 지키고 경찰의 미래를 만들어갈 치안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김수환 경찰대학장이 4일 ‘편입학제도 1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경찰대학) ⓒ천지일보 2023.12.05.
김수환 경찰대학장이 4일 ‘편입학제도 1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경찰대학) ⓒ천지일보 2023.12.05.

김수환 경찰대학장은 “경찰대학은 편입학제도를 도입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치안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입학 기회를 확대했다”고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오늘 학술토론회는 경찰대학 편입학제도 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편입학제도의 발전방안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토론회를 통해 경찰대학 편입학제도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주요 내용으로 편입학 시행 1년을 통해 신입생과 편입생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필요로 할 때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경찰대학이 4일 ‘편입학제도 1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찰대학) ⓒ천지일보 2023.12.05.
경찰대학이 4일 ‘편입학제도 1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찰대학) ⓒ천지일보 2023.12.05.

경찰대학 관계자는 “무신불립(無信不立), 즉 국민의 믿음이 없으면 경찰이 존재할 수 없다는 자세로 민중의 지팡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