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DB
원주시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시민과 아이들을 위한 경제교육관인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의 수탁기관으로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대표 권오광)’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11월 30일 대학교수, 경제 관련 전문가, 변호사 등 9명으로 구성된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책임능력과 공신력, 사업 수행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위탁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생활경제교육을 연령별·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아동과 청소년의 경제의식 함양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 현장학습 프로그램과 경제캠프 등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진행된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수탁기관 공개모집에 총 8개의 기관·단체가 신청한 바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경제 전문 교육관인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은 시민들에게 유용한 경제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의 책임 있는 위탁운영을 통해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이 시민 경제의식 함양은 물론 원주시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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