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역량 강화 기회 제공
최우수상 등 6명 선정

지난달 30일 ‘2023 한국-베트남 미용직업교육 경진대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3.12.04.
지난달 30일 ‘2023 한국-베트남 미용직업교육 경진대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 2023.12.04.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와 베트남 호치민시산업대학교가 지난달 29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23 한국-베트남 미용직업교육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고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코이카 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에게 직무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강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미용 직업교육사업’의 성과 공유를 통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코이카 사업 인지도 향상 및 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대회에는 담 사오 마이 호치민시산업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해 원광보건대학교와 반랑사이공전문대학교 국제교류부 관계자 및 비욘드헤어, 훈헤어 미용 산업체 원장, 미용직업교육 수강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경진대회는 헤어 분야 보조인력/초급디자이너·디자이너과정으로 구분해 각각 ‘퍼머와인딩 및 커트’와 ‘헤어스타일링 및 살롱퍼머 연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명을 선정했다.

보조인력/초급디자이너 과정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응우옌 티 캄 투이 수강생은 “최우수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코이카 미용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헤어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지원하고 주관한 코이카와 원광보건대학교, 호치민시산업대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다년간 축적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특화된 한국형 직업교육으로 베트남 국민에게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베트남의 표준화된 미용 직업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필리핀 세종학당, K-MOVE 스쿨, 청해진사업 등을 운영하며 세계적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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