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대상

4일 전북 전주시가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3.12.04.
4일 전북 전주시가 국민연금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전주시) ⓒ천지일보 2023.12.04.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연말연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을 상대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는 국민연금공단을 찾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현장 밀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시는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들에게 이달말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할 경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했다.

전주시는 국민연금공단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홍보 활동을 통해 연말까지 모금에 힘쓸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세액공제 혜택으로 연말에 기부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직장인을 대상으로 12월 한달 동안 열띤 홍보활동을 펼쳐 모금 속력을 높일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10만원 전액 세액공제 혜택 및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경우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NH농협은행 창구에서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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