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 박해미 출연
오는 7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 공연포스터. (제공: 무안군)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 공연포스터.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2023년 문화공감방방곡곡 공모사업’에 선정된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 공연을 오는 7일 저녁 7시 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사랑과 아픔에 관한 이야기가 주제인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는 한 남자가 쓴 연애편지가 카페 라비앙로즈로 잘못 보내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배우 박해미가 직접 사랑과 삶의 아픔이 있는 ‘한 여인’이 돼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배우가 연기하고 관객이 관람하는 일방적인 공연에서 벗어나 관객과 배우들이 편안하게 소통하는 형식의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스타 박해미,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우지원, 뮤지컬배우 최수형, 하은섬과 5인조 라이브 밴드가 함께 ‘LaVie En Rose’ ‘사랑의 찬가’ ‘님은 먼곳에’ ‘사랑밖에 난 몰라’ ‘백만송이 장미’ 등 주옥같은 뮤지컬 인기곡 19곡과 함께 뜨겁고 강렬한 춤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올 한해 군민의 문화예술을 통한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개최했으며 공연마다 뜨거운 관심을 가져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도 군민 여러분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인 만큼 가족, 지인과 함께 즐거운 공연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예매는 승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50% 할인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무안군, ㈜에이치제이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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