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관리·쾌적한 환경 제공
겨울철 제설과 도로 유지 관리
도로 유휴 부지 꽃밭으로 조성

진도군이 ‘꽃피는 365 진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심은 꽃들이 도로 주변에 피어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12.04.
진도군이 ‘꽃피는 365 진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심은 꽃들이 도로 주변에 피어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12.04.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전라남도 ‘2023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도로포장과 구조물 관리 ▲도로표지와 안전시설 등 도로 시설물 관리 ▲겨울철 제설 대비 월동 대책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군은 효율적인 지방도로 관리와 겨울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이면도로 제설용 소형 염화칼슘 살포기 7대를 구매·운영하고 쏠비치 진도 등 상습결빙구간 2곳에는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도로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꽃피는 365 진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로 유휴 부지에 꽃과 나무를 심어 사계절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 기반 시설을 구축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했다.

진도군이 ‘꽃피는 365 진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심은 꽃들이 도로 주변에 피어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12.04.
진도군이 ‘꽃피는 365 진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심은 꽃들이 도로 주변에 피어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3.12.04.

군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하는 등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시설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전국 어느 지역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겨울철 눈으로 인한 차량정체와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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