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식생활 확산 동참도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확대

오른쪽부터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왕다 칭다오음료그룹유한공사 회장이 11월 2일 서울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3.12.04.
오른쪽부터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왕다 칭다오음료그룹유한공사 회장이 11월 2일 서울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3.12.04.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 칭다오음료그룹유한공사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에 따르면 칭다오음료그룹은 2006년 설립돼 라오산광천수와 칭다오포도주 등 다양한 음료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나아가 국제무역, 주류·음료 생산설비, 포장박스, 수도 설비 투자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과 ESG 경영의 글로벌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칭다오해발국유자본투자운영그룹, 칭다오서해안금융발전유한공사, 칭다오광천수투자발전유한공사, 칭다오서해안보세그룹 등 칭다오의 투자, 금융, 제조, 물류 기업 대표단도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중국 칭다오의 대표적인 기업인 칭다오음료그룹과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확대로 중국인들이 K-푸드를 즐겨 찾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함께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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