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등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해

괴산군 보건소 관계자들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괴산군 보건소 관계자들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 보건소가 2023년 보건사업 3개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괴산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기생충감시사업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 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대면 및 비대면 사업을 병행,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고 특히 주민주도형 걷기운동을 확산하는 등 신체활동 및 비만예방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 11월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재활치료를 받을 기회가 부족한 괴산군 실정에 맞춰 다양한 연계 서비스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장내기생충 위험지역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는 올해 불정면, 칠성면, 청천면, 감물면 등 강가에 거주하는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검사를 시행, 7명의 양성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 100% 달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큰 성과를 거뒀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보건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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