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건조 특보

추워요[서울=뉴시스] 서울 최저기온이 5도를 기록하며 초겨울 추위기 찾아온 21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어린이가 두터운 옷을 입고 있다. 2023.10.21.
추워요[서울=뉴시스] 서울 최저기온이 5도를 기록하며 초겨울 추위기 찾아온 21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어린이가 두터운 옷을 입고 있다. 2023.10.21.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중부내륙과 경북내륙 -5도 내외)으로 내려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기온은 –8~5도로, 전날 보다 2~6도 높겠으나, 중부지방은 평년(3일, -6~4.1도)보다 2~3도 낮겠고, 남부지방은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6도, 강릉 0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0도, 광주 2도, 대구 0도, 부산 4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전날부터 이날 새벽 3시 사이에는 충청권, 전북, 전남권북부, 경상권내륙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새벽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내린 눈이 쌓이거나 눈 또는 비가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경북북동 산지에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영서와 그 밖의 경상권에서도 마찬가지다.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겠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고, 동해안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서해 앞바다에선 0.5~1.5m, 남해 앞바다에선 0.5~1.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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