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센터 등 편의시설 운영 예정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전경. (제공: 진주시). 2023.12.01.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전경. (제공: 진주시). 2023.12.01.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경남혁신도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은 ‘복합혁신센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일 진주시에 따르면 경남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충무공동의 532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005㎡ 규모로 건립됐다. 사업비는 국비 99억원, 도비 64억 6000만원, 시비 106억 4000만원 등 총 270억원이 투입됐다.

주요시설은 3층과 4층의 기업지원실과 회의실·강의실 등 업무지원시설 등이다. 1층에는 혁신도시 내 부족한 거주여건 인프라 개선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실이 조성돼 내년부터 운영된다.

현재 지난 6월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항공우주 분야 14개 기업과 소재 분야 1개 기업이 기업지원실에 입주를 완료한 상태다. 또 경남투자청과 경남테크노파크 혁신융복합센터의 유치를 통해 지역의 투자유치 활성화와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로써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한 경남혁신도시는 복합문화도서관, 어린이놀이터·물놀이장으로 구성된 물초울공원 복합문화공원, 영천강변 산책로 조성, 다목적 광장 조성 등 갖추게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의 지역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항공우주 분야 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로 진주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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