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약자 전용 객실 전경.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3.11.30.
사회적약자 전용 객실 전경.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3.11.3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국민 누구나 공평한 산림휴양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국립자연휴양림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유니버설 디자인(UD)이 적용된 사회적 약자 전용 객실을 오는 2025년까지 전체 객실(1254실)의 약 10%까지 확대해 사회적 약자의 휴양림 이용 기회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이용 불편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무장애 산책길(데크로드) 조성 ▲위험 구간 안전난간 설치 ▲비상벨 ▲점자·음성인식 안내판 설치 등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입식 식탁을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부터는 온라인으로만 가능했던 자연휴양림 예약방식을 정보 취약계층인 시각·지체·뇌병변·자폐성 등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전화예약 서비스로도 가능토록 개선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케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의 입장에서 자연휴양림 이용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토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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