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10월 방한객 발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 DB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0월 한국을 찾은 외래 관광객이 약 123만명으로 집계됐다.

2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방한객이 122만 989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8.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4개월 연속 100만명 돌파한 수치로, 올해 최대 월방한객을 기록했다. 1~10월 방한객은 888만명으로 2019년 동기간 대비 61%를 회복 중이다.

10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일본(25만 5천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국(24만 9천명), 미국(11만 6천명), 대만(9만 7천명), 태국(4만 6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구미주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의 97%, 아중동 지역은 86% 수준으로 회복 중이다.

한편 10월 우리 국민의 해외관광객은 204만 2703명으로 전년 동월(77만 3480명) 대비 164.1% 증가했다. 이는 2019년 동월의 95% 수준을 회복한 수치다. 또한 1~10월 국민해외관광객은 1824만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75% 수준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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