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분성광장서
MZ 소비층 초점 퓨전요리 4종 선봬

김해시가 오는 2024년 전국체전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 홍보에 나선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3.11.28.
김해시가 오는 2024년 전국체전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 홍보에 나선다. 사진은 홍보 포스터.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3.11.28.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김해시가 오는 2024년 전국체전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 홍보에 나선다.

시는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동상시장 청년몰과 함께 매주 토요일 동상동 분성광장에서 김해뒷고기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식회 대표 메뉴는 뒷고기로 만든 동파육·꼬치구이·소금구이·떡볶이로 800인분이 음료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된다. 다만 당일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30대 MZ 소비층에 초점을 맞춰 뒷고기 퓨전요리 4종을 선보이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뒷고기를 문화콘텐츠 상품으로 만들어 고부가가치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차별화된 정체성과 긍정적 이미지를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창동 김해시 축산과장은 “김해뒷고기가 지역 대표 먹거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도약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동상시장 청년몰이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뒷고기 시식회 같은 다양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전통시장 부활의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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