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수송 농업 폐기물 흡수원 등

온실가스 감축 목표 지속 점검·실천

원주시청. ⓒ천지일보 DB
원주시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2050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내년 완료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달성을 위한 건물, 수송, 농업, 폐기물, 흡수원 등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속해서 점검·실천한다.

또한 지난 7월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해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건강, 농업, 물관리,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적응‧인프라 부분 등 55개 사업에 대한 세부사업 이행평가를 통해 환류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성과목표 달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 국가정책에 발맞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공공부분에 대한 온실가스 저감 사업으로는 공공폐기물 부분 매출권 거래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하수처리장 48개소), 공공부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에너지 사용 감축(60개 공공기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전기차 충전소(2830개소), 수소차 충전소(2개소 운영, 1개소 착공) 기반시설 구축 ▲친환경 자동차 보급(3486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추진(690개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태양광 312개소, 지열 170개소) 등을 추진했다.

더불어 도시숲 조성, 가로화단과 녹지 관리, 숲 가꾸기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인식 제고와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기후변화 대응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해 현재세대와 미래세대를 아우르고 환경과 경제, 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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