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모집해 13점 출품돼
우수 작품 청사 내 공유·게시

전남 여수해경이 지난 7일부터 2주간 열린 ‘양성평등 실천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이다. (제공: 여수해경) ⓒ천지일보 2023.11.27.
전남 여수해경이 지난 7일부터 2주간 열린 ‘양성평등 실천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이다. (제공: 여수해경) ⓒ천지일보 2023.11.27.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2주간 ‘양성평등 실천 공모전’을 개최했다. 

여수해경은 지난 24일 공모전 취지에 맞게 성별과 계급·나이를 고려한 다양한 심사위원을 구성해 공모전 평가 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경찰 직원과 가족을 중심으로 일상 속 양성평등 실천, 성차별 인식 개선, 다양성 존중 등에 대한 생각을 담은 다양한 포스터와 표어 작품이 출품됐다. 

평가 결과 출품된 13점의 작품 중 주제 전달과 창의성 등이 잘 표현된 우수 작품 1점과 입상 작품 6점을 선정하고 소정의 상품과 함께 시상을 진행했다.

전남 여수해경이 지난 7일부터 2주간 열린 ‘양성평등 실천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이다. (제공: 여수해경) ⓒ천지일보 2023.11.27.
전남 여수해경이 지난 7일부터 2주간 열린 ‘양성평등 실천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이다. (제공: 여수해경) ⓒ천지일보 2023.11.27.

해경은 우수 작품을 청사 내 공공장소에 직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게시하고 직원 간의 올바른 양성평등 인식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일상 속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특혜로 느껴지고 차별이 될 수도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하는 조직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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