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투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치러진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함경남도 제55호선거구 제26호분구 선거장에서 선거에 참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2023.11.27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치러진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함경남도 제55호선거구 제26호분구 선거장에서 선거에 참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2023.11.27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26일) 진행된 지방인민회의 대의원선거 투표율이 99.6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도·시·군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가 성과적으로 진행됐다고 중앙선거지도위원회 집계 자료를 인용해 선거자의 99.63%가 투표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다른 나라에 가 있거나 먼바다에 나가 일하고 있는 선거자들이 선거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방인민회의는 남한의 지방의회에 해당한다. 지난 2019년 7월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선거는 광역의회 격인 도(직할시) 인민회의와 기초의회 격인 시(구역)·군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다.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투표에 참여했다. 김 위원장은 함경남도 제55호 선거구 제26호 분구선거장에서 투표했다. 김덕훈 내각 총리, 리일환·오수용 당 비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현송월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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