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이용 가능

부산시가 27일부터 북항 1단계 친수공원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현장 로드체킹에 나선다. 사진은 위치도.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3.11.27.
부산시가 27일부터 북항 1단계 친수공원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현장 로드체킹에 나선다. 사진은 위치도.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23.11.27.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27일부터 북항 1단계 친수공원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 현장 로드체킹에 나선다.

이번 합동 현장 로드체킹은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조기 전면 개방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해 해수부, 중·동구, 부산항만공사, 부산시설공단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이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날 부산시를 비롯한 북항 1단계 친수공원 조성 및 관리와 관련 있는 기관들의 관계자들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부산항 북항 1단계 친수공원은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부산항 북항 1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의 기반 시설로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에서 부산시로 시설이관 절차를 거쳐 이날 전면 개방이 이뤄졌다.

전체 공원 19만 6000㎡ 중 조성 완료된 14만 9000㎡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은 경관수로 등 해안선과 접하고 있어 공원 내 이용객들이 도심 한가운데서 바다를 느끼고 휴식할 수 있는 모두에게 열린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부산항 북항 1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성공적으로 잘 마루리돼 북항 일원이 시민들의 친수공간은 물론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 및 국제관광문화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드체킹은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찾고 조치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찾아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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