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현재 43건 수상, 2021년 27건, 2022년 32건 경신
공약실천계획·정부합동평가·청렴도·재해예방 분야 등 탁월
민선 8기 2년차, 성과중심 일하는 조직으로 행정력 입증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합천. 경상남도가 민선 8기 첫해인 지난해에는 32건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43건을 수상하며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3.11.26.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합천. 경상남도가 민선 8기 첫해인 지난해에는 32건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43건을 수상하며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3.11.26.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특히, 11월 기준으로 총 43건의 기관 표창을 받아 재정인센티브와 포상금으로 48억원을 확보했다.  

경남도는 행정 주요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 이후 하위권을 맴돌던 청렴도가 크게 상승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도 '최고등급(SA등급)'을 받아 공약 실천의지를 명확히 표명했다. 지자체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우수로 선정됐고,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방자치경영대전, 지방공공기관 혁신 등에서 각각 '최우수', '우수'로 선정돼 9개의 상을 수상했다.

◆홍보분야, 4대 어워드 수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대폭 상승
경남도는 홍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며 국내 최고 권위의 어워드에서 수상을 기록했다. 제16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는 ‘광역자치단체 대상’, 디지털콘텐츠대상에서는 ‘영상콘텐츠 대상’, 제31회 한국PR대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PR 최우수상’, 2023 대한민국 SNS대상에서는 ‘광역지자체 최우수상’을 획득해 경남의 브랜드와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대폭 높였다.

도는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총 8개의 공식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는 올해 7월에 선보인 ‘스레드’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기록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 '경남TV'를 통해 선보인 기획 시리즈 ‘Wanna play 경남?’이 모두 100만 조회를 돌파하는 등 선보이는 모든 콘텐츠가 큰 주목을 받아 도의 홍보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내며 공공기관 홍보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

재난 안전분야, 최우수 성과로 국비 15억원 확보
경남도는 재난 안전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초로 2년 연속으로 재해예방사업 추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내년도에는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로 경남도는 지속적인 재난관리와 효과적인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지역을 조성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도는 유례없는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를 제로로 유지해 뛰어난 재난 대응 능력을 보여줬다. 평균 누적 강수량 500mm를 넘어서고 최대 946mm의 강수량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해 지역 내 빈틈없는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남도는 봄철 산불예방 대응에서 ‘최우수’를 비롯해 다양한 재난‧안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전문화확산, 현장대응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이 돋보인다.

도민 생활분야, 우수한 성과로 영예 획득
경남도는 도민 생활분야에서 다양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기업 육성에서 ‘최우수’,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에서 ‘우수’, 주거복지활동에서 ‘대상’,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A등급(전국2위)’ 등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을 지수화한 값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에서 18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이다. 지역의 교통문화지수가 높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높고, 따라서 그만큼 안전한 지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정심판부문대통령표창. 경상남도가 도민 생활분야에서 다양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주목받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3.11.26.
행정심판부문대통령표창. 경상남도가 도민 생활분야에서 다양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주목받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3.11.26.

환경‧산림 분야, 다양한 분야 강세
경남도는 환경‧산림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균형발전사업을 통한 기여를 입증했다. 균형발전사업에서는 '산림휴양·녹색공간조성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1회용품 포장재 감량·재활용촉진 우수사업자공모에서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폐가전 무상방문수거서비스에서는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됐고, 환경‧산림 분야에서도 자연보호헌장선포 45주년 기념으로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균형발전사업 우수사업에 선정된 진주시의 '월아산 숲속에 진주'는 월아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통합된 곳으로, 산림레포츠시설, 유아숲체험원, 목재문화체험장, 숲속도서관 등이 함께 조성돼 도민들에게 인기 있는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정력과 도민중심 정책으로 빛나는 연말 도약
경남도가 감염병관리에서는 대통령표창, 가축방역에서는 '최우수'를 비롯해 지역 보건의료와 방역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빅데이터활용 경진대회, 지방자치단체 HRD콘테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력을 과시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도는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민선 8기 도정 비전으로 선정하고,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을 4대 정책목표로 삼아 진행하고 있다. 출범 2년차에도 민선 8기 경남도정은 강력한 성과 중심의 행정력을 증명하며, 연말까지 주요 평가 발표가 남아있어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김기영 도 기획조정실장은 "모든 직원이 도민을 최우선으로 도정비전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협조와 격려를 부탁하고, 연말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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