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2023년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에서 장애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3.11.25.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2023년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에서 장애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3.11.25.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2023년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에서 장애인의 자립 기회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염 의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청 로비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러한 필수 의무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 경기도의 핵심 키워드는 ‘기회’이고, 장애인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한 기회는 ‘일자리’다”라면서 “도의회와 경기도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통해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창출하도록 분발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염 의장은 “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목표 비율을 3%로 상향토록 조례를 개정하는 등 입법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가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개막식에는 염 의장을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 및 위원,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중증장애인과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40여 업체가 참여해 상품 전시 및 홍보, 판매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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