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의 의지와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어명소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실·처장, 지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공: LX한국국토정보공사)ⓒ천지일보 2023.11.24.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의 의지와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어명소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실·처장, 지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공: LX한국국토정보공사)ⓒ천지일보 2023.11.24.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24일 전주 LX본사에서 고위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의 의지와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어명소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실·처장, 지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홍미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강사가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해 문제를 출제했다.

홍미선 강사는 “성희롱·성폭력·디지털 성범죄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발생되는 이슈”라며 “젠더에 대한 인식(성역할·성에 관한 고정관념 등)이 집단 무의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명소 LX 사장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뿐 아니라 경영혁신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 건강한 조직문화”라며 “관리자들이 시대 흐름에 맞게 역할과 책무를 되새기고 모범을 보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어 사장은 지난 13일 취임식에서 “갑질, 성희롱·성폭력 등을 근절하고 공직기강 강화를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며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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