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생태녹색관광마을’ 선정
11월 25~26일, 12월 2일 총 3회

경기 연천군이 오는 25일부터 한탄임진강생태환광협회와 함께 중면 두루미마을에서 플로깅(Plogging :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3.11.24.
경기 연천군이 오는 25일부터 한탄임진강생태환광협회와 함께 중면 두루미마을에서 플로깅(Plogging :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3.11.24.

[천지일보 연천=김서정 기자] 경기 연천군이 오는 25일부터 한탄임진강생태환광협회와 함께 중면 두루미마을에서 플로깅(Plogging :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곶리와 횡산리가 속한 중면 두루미마을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군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를 위해 플로깅과 함께 마을 일대의 DMZ 생태자원 관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중면 두루미마을은 DMZ의 최단지역 민통선 마을로 연천군의 군조이 율무두루미가 겨울철에 많이 청정지역으로 알려져있다. 

행사는 매회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5일과 26일, 다음달 2일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참가 자격은 중면 주민뿐 아니라 관내 지역주민과 플로깅 및 DMZ생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한탄임진강생태관광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중면은 DMZ뿐 아니라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주요 핵심 및 완충구역으로써 국제적인 가치를 지닌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태녹색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