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맛집 육성 위해 8주간 교육
특산물 소고기 활용한 메뉴 개발

김성 장흥군수(가운데)가 지난 20일 장흥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장흥 맛집 메뉴 개발 교육 수료식에서 외식 업소에서 개발한 신메뉴를 관람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3.11.22.
김성 장흥군수(가운데)가 지난 20일 장흥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장흥 맛집 메뉴 개발 교육 수료식에서 외식 업소에서 개발한 신메뉴를 관람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3.11.22.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장흥 맛집 메뉴 개발 교육 ‘소문난 건강한상’ 수료식을 개최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장흥 맛집 교육은 외식 업소 대표들과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8회에 걸쳐 이뤄졌다.

이 교육은 장흥의 대표 특산물인 소고기를 활용한 요리, 푸드스타일링, 플레이팅 등의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육 내용으로 총 13개 업소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20일 장흥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장흥 맛집 메뉴 개발 교육 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3.11.22.
지난 20일 장흥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장흥 맛집 메뉴 개발 교육 수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3.11.22.

이번 교육은 2023년 남도음식명인으로 선정된 김정숙 정남진발효누리영농조합법인 대표의 총괄 운영으로 장흥만의 특색을 가진 메뉴 개발과 기술 전수의 정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업소별로 개발한 신메뉴를 전시하고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관람하며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된 신메뉴는 불로장생탕, 억불산물갈비, 문어잡은왕갈비찜, 삼합갈비탕, 잎맞추소 등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가장 보편적이고 한국적인 먹거리 문화가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진다”며 “앞으로 장흥군만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와 맛집 육성을 통해 장흥의 미식 관광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