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본부 직원들이 영등포역에서 부정승차 집중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천지일보 2023.11.22.
수도권광역본부 직원들이 영등포역에서 부정승차 집중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천지일보 2023.11.2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전승찬)가 오는 24일까지 경인선·경부선·수인분당선 등 5개 노선 145개 전철역에서 대대적인 부정승차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부정승차 단속은 출·퇴근 시간대 집중단속을 시행할 예정으로 승차권이 없는 ▲무표이용객 ▲할인권 및 무임권 부정사용자 ▲비상게이트 무단 이용자 등을 집중단속한다.

수도권광역본부는 정당한 승차권 이용자를 보호하고 올바른 전철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전철역 내 홍보배너를 설치해 계도활동을 병행하면서 주기적인 합동단속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부정승차 적발 시 ‘광역철도여객운송약관’에 따라 ‘승차구간 해당운임과 운임의 30배 부과운임’이 부과되며 공정한 대중교통 이용문화 확립을 위해 부가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철도사법경찰에 인계해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전승찬 본부장은 “정당한 이용자를 보호하고 올바른 전철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부정승차 단속과 더불어 서비스와 환경 점검을 병행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열차 이용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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