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지난 20일 이집트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레스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20일 이집트 토레스 론칭 행사 모습. (제공: KG모빌리티) ⓒ천지일보 2023.11.22.
KG모빌리티(KGM)가 지난 20일 이집트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레스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20일 이집트 토레스 론칭 행사 모습. (제공: KG모빌리티) ⓒ천지일보 2023.11.2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G모빌리티(KGM, 구 쌍용자동차)가 이집트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갖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KGM은 지난 20일 이집트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레스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KGM의 이집트 현지 대리점사인 아라비아트 이집트(Arabiat Egypt)의 아흐메드 아부쿠프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라며 “이미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이집트에서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승 행사 후 약 1~2주의 고객 테스트 드라이브 등을 통한 제품 홍보 후 12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GM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토레스 등 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론칭을 가속화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에 곽재선 KGM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 13개국 대리점들이 참석한 콘퍼런스에서도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KGM은 “이번 이집트 시장에서의 토레스 론칭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집트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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