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갈대습지 생태탐방 진행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19일 외국인주민 환경교육지도자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안산시 자원순환 및 생태자원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23.11.22.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19일 외국인주민 환경교육지도자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안산시 자원순환 및 생태자원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23.11.22.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19일 외국인주민 환경교육지도자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안산시 자원순환 및 생태자원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재단은 한국어 포함 이중언어가 가능한 안산시 거주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외국인주민 환경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을 진행, 지난 4일 총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아시아 최초 상호문화도시이자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인 안산시에서 처음 시도된 이번 외국인주민 환경교육 지도자 양성과정이 다문화 사회로 전환되는 국가적 차원에서 사회환경교육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수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현장학습이 안산시의 자원순환 현황과 생태자원에 대한 한층 더 심화된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생들은 “오늘 현장학습을 통해 안산시에서 진행하는 자원순환 관련 정책과 현황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안산의 대표 생태자원인 안산갈대습지를 탐방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보존해야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사업담당부서장인 신진옥 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에 양성된 외국인주민 환경교육지도자 수료생 분들이 상호문화 환경교육 활성화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각지대 없는 환경교육 제공을 위해 더욱 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 재단이 더욱더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외국인주민 환경교육지도자들은 내년도 안산시에서 진행하는 다문화인 대상 상호문화 환경교육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