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서울편입, 구리시민의 요구 뜨거워야

김구영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제공: 국민의힘 경기도당 ) ⓒ천지일보 2023.11.21.
김구영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제공: 국민의힘 경기도당 ) ⓒ천지일보 2023.11.21.

[천지일보 구리=이성애 기자] 김구영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이 최근 구리시의 서울편입 의사에 “메가시티(인구가 1000만명이 넘는 도시) 프로젝트는 구리시가 함께 타고 갈 버스”라고 21일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구리시는 한때 소비경제의 중심축이었으나 현재는 재정자립도가 경기도 하위에 머무르고 있다”며 “베드타운 구리시. 사람이 떠나는 구리시. 서울시로 출퇴근 인구대비 경기도 4위. 엄청난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구리시는 지난 17일 30년 숙원사업인 한강변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곧 개통을 앞둔 구리·세종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세종시와도 1시간 이내의 거리를 두고 있다. 구리에서 강남은 30분 거리다.

이를 통해 구리시는 기존의 베드타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첨단 기업 자족도시,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고 한강변의 지리적 이점을 통한 워터파카 스마트도시와 고밀도 개발 콤팩트 시티로 거급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수석은 “20%의 정주 면적에 75% 이상의 그리벨트인 구리시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고민하고 있다”며 “구리시를 서울로 편입하는 다양한 연구와 교통·교육·보육·복지·산업 및 남북통일을 비롯해 국가 미래의 당면 과제인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구리시가 발전하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은 첫째가 수정법 등 규제 철폐 두 번째는 미래인 한강변 토평벌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첫 방안은 서울편입이며 또 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규제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김 수석대변인은 “김포시민 60% 이상이 서울편입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구리시도 서울로 편입하자는데 있어 여론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구리시민의 요구도 뜨거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구영

- 현)김구영 미래사회연구소장

- 현)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 현)국민의힘 중앙위 교통분과위원장

- 현)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

- 현)구리아리랑컨텐츠협회장

- 전)구리시드론항공헙회장

- 전)토평초등학교 총동문회장

- 저서) 인생은 퍼즐이다.

- 작사·작곡) 구리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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