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랬지라는 주제로 붓결 소속 회원들 캘리그라피 40점으로 꾸며
캔버스, 천, 나무, 사진 위에 캘리그라피 문구가 접목된 것 특징

붓결 단체전. (제공: 경남은행)ⓒ천지일보 2023.11.21.
붓결 단체전. (제공: 경남은행)ⓒ천지일보 2023.11.21.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오는 24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전시 ‘캘리그라피 붓결 단체전(틈새전 1회)’을 열고 있다.

붓결 단체전은 ‘그때, 그랬지’라는 주제로 붓결 소속 회원들이 완성한 캘리그라피 작품 40점으로 꾸며졌다.

이임경 화가 ‘지나간 것을 그리워 한다는건’, 김현소 화가 살짝 미쳐야… 이국화 화가의 ‘마이 수퍼루키’, 장애정 화가 ‘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 정남숙 화가 ‘길은 걷는 자의 것이다’ 작품 등이 전시됐다.

특히 캔버스뿐만 아니라 천, 나무, 사진 위에 캘리그라피 문구가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3월 설립된 붓결은 캘리그라피를 가르치는 선생님과 배우는 수강생들이 함께 만든 문화예술단체로 이번 틈새전 1회 전시를 시작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현재 BNK경남은행갤러리는 지역 화가들이 예술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무료 전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붓결 단체전 전시 의도에 맞게 고객과 지역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위로 받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붓결 소속 회원들은 전시 기념으로 ‘캘리그라피 무료 엽서 써주기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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