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취약계층 지원, 재해 이재민 구호 위해 도민 적극 동참 독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1일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3.11.21.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1일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3.11.21.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1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에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2024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에 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회비는 도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재해 이재민을 구호하기 위해 연중 모금되며,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을 운영해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이날 전달식을 기점으로 적십자회비 모금을 본격적으로 개시하게 되며, 도내 시장‧군수와 유관기관장들의 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회비 납부는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계좌이체, ARS, 휴대폰 간편결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개인·개인사업자는 연말정산 시 납부금액의 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법인은 소득금액의 10%까지 비용처리가 가능하다.

박완수 도지사는 전달식에서 “도내 전역에 기부문화가 많이 확산돼 우리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적십자 모금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경남도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주신 도민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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