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호 투자 기업 입주 시청식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0일 충무공동 경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LH와 함께 ‘미래 투자 기업 THANK YOU DAY’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진주시에 신규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투자 기업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초청된 기업은 바이오·항공우주산업·세라믹 소재 등 17개의 성장투자 및 유망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 3년간 3300억원 규모 투자, 1100명 고용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에 준엔지니어링㈜, ㈜제이디 등 2개 기업이 약 1만평 규모의 대규모 부지 분양 신청서를 LH에 제출하는 입주 신청식도 가졌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기업의 투자는 진주시의 미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적인 요소”라며 “투자에 감사드리며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내 많은 기업의 투자를 이끌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제 불황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들어 기업유치단을 신설했으며 8기 들어 항공우주사업단으로 조직을 개편, 지역 전략산업 관련 유망기업 유치 업무를 강화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대기업에서 경영전략 및 대외협력 등의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채용해 기업유치 인센티브 지원 정책 수립뿐 아니라 타깃 기업 접촉 등을 추진했다.
또 지난 9월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투자 기업의 신·증설 및 지역기업의 지역 내 이전 투자에 따른 맞춤형 지원 인센티브를 마련,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