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8일 진주시 남강야외무대에서 읍면동 풍물단과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농악의 전승과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읍면동 풍물단이 참여해 정통 농악을 배우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로 치러졌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삼천포농악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시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며“대회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후대에 잘 전승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읍면 부문에서 진성면이, 동 부문에서는 이현동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진주삼천포농악은 1966년 국가무형문화재와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진주시가 2019년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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