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연세대 보건대학원-㈜온택트헬스, 업무협약 체결

16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열린 ‘우체국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업무협약에 참석한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가운데)과 이상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장(왼쪽), 장혁재 ㈜ 온택트헬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정사업본부)ⓒ천지일보 2023.11.16.
16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열린 ‘우체국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업무협약에 참석한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가운데)과 이상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장(왼쪽), 장혁재 ㈜ 온택트헬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정사업본부)ⓒ천지일보 2023.11.16.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우체국 고객이라면 누구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16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온택트헬스와 건강관리 문화 확산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우체국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체국 보험을 이용하는 고객은 스마트폰 우체국 보험앱에서 올 연말부터 민간의료 AI전문기업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6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서비스 방향 등을 확정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대상 인원을 확대해 우체국 고객이라면 누구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방침이다.

‘우체국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우체국과 민간의료 AI전문기업의 협업으로 고객의 건강상태를 분석해 ‘건강나이, 유의해야 할 질병, 추천하는 건강활동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의료비, 보험료 지출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해 국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하고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성 있는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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