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반·창던지기 및 계주서 금메달 3개 획득

심현우·노경민 선수. (제공: 골든블루)
심현우·노경민 선수. (제공: 골든블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골든블루가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심현우, 노경민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의 사회적응능력을 배양하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유엔(UN)이 제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인 198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43회 대회는 지난 3~8일 주 개최지 목포를 비롯한 전라남도 12개 시군의 38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및 재미국해외동포선수단 등 1만여명의 선수들이 총 31개 종목(선수부 28개, 동호인부 18개)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 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노경민 선수는 육상필드-남자 동호인부 부문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 종목에 참가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수상했다. 노경민 선수는 지난해 2월 골든블루에 합류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도 두 종목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심현우 선수는 육상트랙-남자 선수부 부문 ▲100m ▲200m ▲400m ▲400m 계주 등 4개 종목에 참가했으며 400m 계주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20년 4월 골든블루에 입사한 심현우 선수는 2021년부터 골든블루 소속으로 육상트랙-남자 부문에 참가해 우수한 실력으로 3년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골든블루는 ‘사회로부터 얻은 이익은 사회로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착한기업’ ‘국민기업’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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