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영농형 태양광 실증설비에서 수확한 밀로 만든 쿠키 150세트를 발자취(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취업성공) 카페에 전달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11.15.
동서발전이 영농형 태양광 실증설비에서 수확한 밀로 만든 쿠키 150세트를 발자취(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취업성공) 카페에 전달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3.11.15.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15일 울산 중구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영농형 태양광 실증설비에서 수확한 밀로 만든 쿠키 15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영남대학교와 연구과제로 추진 중인 영농형 태양광 실증설비에서 우리 밀 500㎏을 수확하고 지역사회 사회적기업인 ‘시민베이커리’소속 발달장애인들이 쿠키를 제작해 ‘발자취(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취업성공) 카페’에 지원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농지이모작을 통해 농사를 지으며 전기도 생산하는 친영농형 태양광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사회와 나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울산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쓰여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5월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발자취 프로젝트 상설 1호점 현판식을 진행하는 등 발달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적성을 찾고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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