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짧은 시 같은 글인데, 반전이 묘미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메모장에 적어놨던 것을 담아냈다. 그렇기에 그냥 넣으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 그 부분을 고려해서 약간의 반전을 넣어뒀다.

다만 반전이 없는 글들은 그 글 자체에 반전이 들어가면 글의 의미가 퇴색돼버릴 수 있었다. 이에 약간 지루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으나, 그 사이에 큰 웃음은 아니지만 피식하고 웃으며 넘어갈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장승주 지음 / 율도국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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