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주변 차량소통 원활화
안정적 응시환경 조성에 힘써

전남 여수시청.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11.15.
전남 여수시청.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11.15.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는 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시험 당일 시험장 현장 지원에 나선다. 시는 교통지도원을 배치해 수험생 탑승 차량의 우선 진입을 유도하고 주·정차 계도 등 교통  정리와 현장지원반을 투입해 비상 상황에도 즉각 대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험생·감독관·학부모들의 이동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전 직원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 이후로 조정했다. 

또 시는 시험 당일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에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회와 사찰에 타종 금지 협조 및 인근 공사장에 공사 중지를 요청했으며 아파트 경비, 마을 방송 등 옥외 안내방송을 금지할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시는 기상악화나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험생 수송차량을 확보했으며 신속한 제설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힘쓴다.  

여수시 관계자는 “오랜 시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응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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