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후엔 ‘칼빈슨함’ 입항

(서울=연합뉴스) 10월 22일 오후 한반도 남쪽 한일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한미일 공군이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먼 곳부터 일본 F-2 2대, 미국 F-16, 미국 B-52H, 미국 F-16, 한국 F-15K 2대. 2023.10.22
(서울=연합뉴스) 10월 22일 오후 한반도 남쪽 한일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한미일 공군이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먼 곳부터 일본 F-2 2대, 미국 F-16, 미국 B-52H, 미국 F-16, 한국 F-15K 2대. 2023.10.2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 공군 전략폭격기 B-52가 15일 한반도 상공으로 날아와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한다.

동아일보 보도 등에 따르면 이날 B-52 폭격기는 한반도 상공으로 전개해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연합공중훈련은 한반도 상공에 진입한 B-52를 한국 공군의 전투기가 호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B-52는 핵무장이 가능한 미군 전략자산이며 B-1B 랜서, B-2 스피릿과 미 공군의 대표적인 전략폭격기다.

B-52는 지난달 17일에 이어 약 한달 만에 출격하는 것인데, 당시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인 ‘서울 ADEX 2023’ 참가했다.

또 사상 처음으로 한국 공군기지(청주공군기지)에 착륙했고, 한미 및 한미일 연합공중훈련에도 참여했다.

다음주에는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입항 예정일은 오는 21일 전후로 알려졌다. 칼빈슨함의 국내 입항은 북핵 위기가 고조되던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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