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 참가한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계주 경기를 하고 있다 (제공: 자생한방병원) ⓒ천지일보 2023.11.15.
‘제7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 참가한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계주 경기를 하고 있다 (제공: 자생한방병원) ⓒ천지일보 2023.11.15.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변 제1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7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을 개최했다.

15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이번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는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21곳의 어린이 350여명을 비롯한 자생의료재단·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 지역아동센터 봉사자 등10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 어린이들은4개 팀으로 나눠 큰 공 굴리기, 오재미 넣기 등 가을 운동회 분위기가 물씬 나는13개의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운동장 한 켠에는 한의사 직업 체험 부스도 운영돼 어린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은 부스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한의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침치료 실습 등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 참여한 아이들이 보여준 해맑고 활기찬 모습처럼 언제나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도록 자생의료재단과 전국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작된 자생 꿈나무 올림픽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문화 형성을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2년간의 공백이 있었지만 지난해8월 부산광역시를 기점으로 재개해 7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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