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충청권 게임 인디유 공모전’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호서대학교)ⓒ천지일보 2023.11.14.
‘2023 충청권 게임 인디유 공모전’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호서대학교)ⓒ천지일보 2023.11.14.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023 충청권 게임 인디유 공모전’에서 일반부 대학부 통합 대상과 대학부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 유쾌한반란팀의 ‘BUDDY LAND’는 액션퍼즐 어드벤처 장르 게임으로 버려진 인형이 되어 자신의 주인을 찾아 나선다는 모험 이야기다. 인형의 나라를 소재로 한 독특한 인디 감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외에도 현장투표로 일반인들의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인기상을 추가로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달빛꽃송이팀의 ‘잔월은’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임진왜란의 시대 일본군만이 아닌 일본의 요괴까지 침략한 사실을 알게 된 조선의 왕실을 배경으로, 요괴만을 전담하는 ‘착요갑사’ 조직의 일원이 되어 요괴들을 소탕하는 내용이다.

장려상을 수상한 컬러즈팀의 ‘Coloring Story’는 오픈월드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주인공이 빛의 정령에게 색(원소)을 다루는 힘을 얻게 되면서, 흑백 지역을 만들어낸 어둠의 정령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설정으로 오픈월드 및 힐링게임의 요소를 잘 살렸다.

대상의 유쾌한반란팀 한승호 팀장은 “앞으로도 유쾌하게 게임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범 지도교수는 “올해 우수한 작품을 만든 학생들이 선배들의 2022 글로벌게임챌린지 기획·스토리 부분 대상에 이어 2023 충청권 게임 인디유 공모전에 도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외 공모전에 출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는 1997년 전국 최초로 게임공학과를 개설, 최신 게임 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SW중심대학, 대전 세종 충남 혁신지원 플랫폼 DSC 공유대학 사업의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전공 참여 및 일본 게임 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K-MOVE 국가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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