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출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 형원(출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이 오늘(14일) 입대한다.

1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형원은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

앞서 지난달 형원은 자필 손편지를 통해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태 써온 글 중에 가장 기분이 묘하고 그렇다”면서 “멤버들의 입대를 보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놔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보다는 후련한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몬베베(공식 팬덤명) 걱정이 더 앞서는데, 몬베베가 바람 불 때마다 걱정해 주는 나이지만 다녀와서는 몬베베한테 부는 바람 다 막아 줄 정도로 든든하고 씩씩하게 돌아오는 게 목표”라며 “그간의 시간 동안 몬베베가 절 너무나 성장시켜 줘서 이렇게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도 건강하게 잘 버틸 수 있게 된 것 같아 고맙다는 말도 꼭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팬들은 “형원이가 벌써 또 보고 싶은데 어쩌지” “화이팅” 등의 응원을 보냈다.

이로써 형원은 몬스타엑스 멤버 가운데 다섯 번째 군 복무자가 됐다. 멤버 셔누는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지난 4월 소집해제됐다. 현재 민혁 주헌 기현이 군 복무 중이다.

한편 형원은 2015년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데뷔해 ‘무단침입’ ‘슛 아웃’ ‘러브 킬라’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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