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업무 중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사 전경.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11.14.
광주동부교육지원청사 전경.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11.14.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학교에서 근무하는 신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업무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근무연수 5년 미만 청년 공무원의 퇴직이 날로 늘어가는 추세다.

이에 동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신규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며 학교 현장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교지원센터는 학교 새내기 공무원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업무를 중점으로 지원에 나섰다.

지원 방식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궁금증 해소를 위한 컨설팅과 올해 도입된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 사용 방법 안내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현장 지원은 현재까지 중흥초 등 8개 학교에서 실시됐으며, 향후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인 ‘학교업무최적화’ 사업 추진에 따라 학교 현장 업무 경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행정업무 간소화 및 효율화를 이뤄내 학생 중심 교육과정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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