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동파 피해 최소화 위해 각 가정 보온 조치 당부

(자료제공: 횡성군청)
(자료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결, 동파 예방을 위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시행됐으며, 관내 배수지 10개소와 소규모 가압장 197개소, 소규모 수도시설 38개소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손상과 안전성 여부, 기계・전기・통신 등의 작동상태 점검을 모두 마쳤다.

횡성군은 점검 과정에서 가압장 등 24개소의 통신과 전기설비에 대해 현장 바로 조치가 이뤄졌으며, 수리와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4개소는 혹한이 오기 전 11월 내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상수관로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상수관로 확장공사와 관련해 신규 관말지역 155가구를 재지정하고, 관말 가구 배수를 통해 계량기 동파를 예방한다.

행정복지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동파 예방 안내 홍보물 3100부를 제작하고, 한파경보 발령 시 주말 비상근무를 편성, 운영해 상수관로 동결과 동파에 대한 신속한 민원 해결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재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동파로 인해 군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 신속하고 정밀한 점검과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각 가정에서도 수도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과 보온 조치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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