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시절 체험놀이 ‘인기’

11일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 광장에서 복고풍 가을 축제 ‘추억여행: 그때 그 시절’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1.12.
11일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 광장에서 복고풍 가을 축제 ‘추억여행: 그때 그 시절’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1.12.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1일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 광장에서 복고풍 가을 축제 ‘추억여행: 그때 그 시절’을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흥행했던 공연과 체험을 가족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형 체험인 그 시절 놀이와 추억을 소환한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5종 놀이 체험, 새끼줄 꼬기 등 짚 체험, 전통 탈 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인절미 시식 체험 등이 펼쳐져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에 따르면 야외 공원에서 관람한 연극 ‘검정 고무신’은 1960~70년대 가족극으로 가난하고 힘들었던 당시 이야기를 구수한 사투리와 추억의 상황으로 훈훈하게 풀어냈다. 힘들고 어렵지만 따듯한 남매의 사랑으로 역경을 이겨내는 내용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줬다.

특히 그때 그 시절 아이들과 어른들의 모습을 재현하며 즉석사진을 촬영하는 포토존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 체험도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가을축제에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양호공원에서 가족과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클래식 앙상블로 ‘노을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11일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 광장에서 복고풍 가을 축제 ‘추억여행: 그때 그 시절’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1.12.
11일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 광장에서 복고풍 가을 축제 ‘추억여행: 그때 그 시절’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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