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가 광명역사 내에 살충제를 살포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천지일보 2023.11.10.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가 광명역사 내에 살충제를 살포하고 있다. (제공: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천지일보 2023.11.1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전승찬)가 지난 9일 빈대확산 방지 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철도역사 및 고객안전을 위해 빈대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열차 내 빈대 발견 또는 의심 신고는 없었으나 수도권광역본부 ‘빈대 확산방지 합동대책반’은 소속별 방제상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살충제(환경부 인증제품)·방진마스크·보안경 뿐 아니라 고압스팀청소기를 추가 구입함으로써 물리적·화학적 방역을 통해 빈대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광역본부 광명역은 인천국제공항 연계 셔틀 버스가 매일 편도 82회(광명역 출발 40회·도착 42회) 운행하고 있어 공항셔틀 버스 짐칸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역사 내부에는 빈대 기피제를 비치해 캐리어 등 소지품에 대한 자체방역을 시행토록 안내하고 있다.

전승찬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철도에 빈대 유입을 예방키 위해 선제적 방역을 시행하고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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