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 활성화 견인”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3.11.10.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제공: 진안군) ⓒ천지일보 2023.11.10.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지난 2월부터 약 8개월간 추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마이산도립공원과 부귀 메타세쿼이아길, 편백숲산림욕장, 운일암반일암 등의 주요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지정된 정소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해 스탬프 5~30개를 획득한 관광객에게는 기념품을 차등 제공했으며 후기를 인증하거나 진안군 관광지를 메타버스로 함께 경험한 관광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추가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스탬프투어 장소를 지난해 35개에서 40개로 보완 및 추가했으며 기념품 또한 홍삼 비누, 마스크팩, 차량용 청소기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에 지난해 대비 기념품 신청자가 10% 증가했다.

진안군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참여자 중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았던 점을 참고해 내년도에 관광지를 보완하고 관련 홍보와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숨겨진 관광명소를 더 알릴 수 있었다”며 “체류형 관광으로까지 이어져 지역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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