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와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이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3.11.10.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와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이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3.11.10.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과 수원도시공사가 9일 수원시의 문화예술 분야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 구축으로 건강한 지역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진행했으며, 수원시의 대시민 공공서비스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향후 적극적인 지원 및 교류를 약속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원시의 문화도시 사회통합을 위한 연계사업 발굴 및 추진, 나눔 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 전개, 양 기관의 보유 콘텐츠 및 지식자원, 전문인력 인프라 활용, 양 기관의 목절 달성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한다.

향후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문화도시 수원의 기관단체협의체로서도 활동하면서 협의체 간 유기적인 소통 및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도시 기관단체협의체는 현재 수원도시재단 등 관내 15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연 2회 정기회의를 통해 다양한 협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광 이사는 “수원시민의 핵심 공공기반 시설을 담당하고 있는 수원도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촘촘한 문화 거버넌스 구축으로 수원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원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허정문 사장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수원문화재단과이 협약으로 수원도시공사의 장안구민회관, 가족여성회관, 종합운동장과의 협업을 진행해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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