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 메가트렌드 발표
식품외식업계 관련 강연 준비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포스터. (제공: aT) ⓒ천지일보 2023.11.09.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포스터. (제공: aT) ⓒ천지일보 2023.11.09.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고물가, 기후변화 등 대내외 위기에 직면한 식품외식업계가 기본을 되짚고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강연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 가장 빠른 ‘내년도 식품외식산업 트렌드 및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업계를 강타한 제로열풍, 케어푸드, 간편식, 푸드테크, 양극화 등 각종 이슈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문정훈 서울대 교수는 ▲Oak Flavor(참나무 향) ▲두부면과 두유면 ▲마셔서 때우기 등 10가지 키워드로 내년 식품 트렌드를 발표한다. 또 ‘핵개인’이라는 신조어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시대변화를 예측한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이 이번엔 식품산업을 집중적으로 조망한다.

또한 간편식, 식품 신소재, 케어푸드 등 식품 신성장 동력의 현황과 미래를 각각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 윤효정 CJ제일제당 상무,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상무의 강연을 통해 들어볼 수 있다. 신지현 한국사회투자 팀장은 주요 선진국의 ESG 규제화 사례를 통한 국내 식품 수출업체의 대응 방안을 점검한다.

한편 구인난과 고물가, 신규사업을 고민하는 외식업계 종사자를 위해서 임종익 얌샘김밥 본부장의 ‘인간-테크 협력을 통한 분식토랑(분식 레스토랑) 중간 경영보고’와 구성민 푸드서플라이 대표의 ‘우리식당도 RMR(레스토랑 간편식)할 수 있을까?’ 강연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평일에는 삼각김밥, 주말에는 파인다이닝’ ‘외식의 기본’ 등 식품외식업계를 대표하는 유명연사들의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이벤트를 처음으로 도입해 양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전참가자 접수는 FIS식품산업통계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망대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을 위해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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